의식없을 때 눈을 확인해야하는 이유
영화나 드라마에서 종종 사고를 당해 병원을 실려가는 장면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그러면 의사가 사람의 눈을 열어 불빛을 비추는 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의식 유무를 판단하는건데 왜 눈을 통해서 확인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동공반사
동공반사에는 빛에 의한 동공반사와 근거리, 원거리에 따른 조절성 동공반사가 있어요. 빛에 의한 동공반사는 눈에 빛이 들어갔을 때 망막이 자극을 받아 반사적으로 동공이 축소되거나, 빛이 없을 때 반사적으로 동공이 확대되는데요. 이 때 일어나는 반사를 동공반사라고 합니다. 빛이 많이 들어오면 카메라 조리개가 닫히고 빛이 없으면 조리개가 열리는 원리와 비슷하죠. 조절성 동공반사는 눈이 근거리로 조절되면 동공이 축소되고 조절이 약하면 동공이 확대되는 것을 말합니다.
동공반사 확인을 하는 이유
환자의 눈에 플래시를 비추는 이유는 빛에 의한 동공반사를 확인하기 위해서 입니다. 동공반사는 뇌 신경과 연결되어 있어요. 그래서 의식이 있으면 눈에 빛을 비추었을 때 뇌 신경이 반응하기 때문에 동공이 반사적으로 축소되는데요. 만약 의식이 없거나 사망한 상태라면 플래시를 비추어도 뇌 신경이 반응하지 않아 동공 변화가 없어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의사가 환자의 뇌가 손상되었는지 유무를 알아보기 위해서 입니다.
이상으로 의식유무를 동공반사로 확인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급박한 상황이 온다면 즉시 119에 전화하고 환자의 의식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