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탈모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스피로노락톤
출처는 레딧입니다.https://www.reddit.com/r/FemaleHairLoss/comments/14alvsb/im_in_tears/
왼쪽 사진은 2022년 6월이고 오른쪽 사진은 2023년 6월입니다. 약 1년 동안 치료한 결과인데 육안으로봐도 큰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성탈모치료에서 이정도로 좋은 효과를 보는 사례가 드문데 어쩌면 답답한 여성탈모치료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치료방법 및 시기
2022년 9월부터 경구 미녹시딜과 스피로노락톤으로 치료를 시작했으며 치료 당시 다낭성 난소증후군도 있었다고 합니다.하루 복용량은 스피로노락톤 100mg 하루 2번 총 200mg을 섭취하였고, 미녹시딜은 1.25mg을 복용하였습니다.
치료경과
2022년 9월부터 시작한 치료는 11월부터 잔털이 보이기 시작했으며 12월부터는 미녹시딜 용량을 2.5mg으로 증량 했습니다. 특별한 부작용은 얼굴에 털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다모증 부작용을 겪은것 같습니다. 그 외 특별한 부작용은 없었다고 합니다.
국내 적용
외국은 고용량의 스피로노락톤을 여성탈모치료에 사용하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국내에는 피나스테리드 5mg을 여성 탈모치료에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사례는 있는데 고용량 스피로노락톤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최대 25mg을 넘지 않는데 이유는 원래 고혈압 약이고 이뇨제이기때문에 단순 탈모치료로 쓰기에는 안전성이 아직 확립되지 않은 이유인 것 같습니다.
이 사례의 여성의 경우 앞 헤어라인쪽의 탈모가 심하게 온 것을 미루어 볼때 남성형 탈모가 같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치료제인 스피로노락톤과 미녹시딜이 시너지 효과를 잘 낸 것 같습니다.
스피로노락톤은 항안드로겐으로 탈모를 막고 미녹시딜은 강력한 발모 효과를 낸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는 아직 고용량 스피로노락톤을 처방해줄 의사는 없습니다. 탈모 치료의 사례로 참고만하시고 모든 치료는 의사와 충분한 상담후에 치료방향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사례가 나에게도 똑같은 효과를 본다는 보증은 없습니다.
스피로노락톤 미녹시딜 둘다 혈압약이기때문에 복용에는 신중하시길 바랍니다.